정의화 국회의장, 인도 ‧ 캄보디아 공식 방문인도 ‧ 캄보디아 의회 ‧ 정부 지도자들과 양자 협력방안 논의정의화 국회의장은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 ‧ 헹 삼린 캄보디아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인도 ‧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5월 8일(금) 오전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가트(Rajghat)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당초 5월 6일(수) 밤 11시 30분 출국 예정이었으나 본회의 법안처리를 위해 순방일정을 연기했으며, 오늘 (7일) 저녁 8시 10분 출국해 14일(목) 새벽 6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신흥 강국 인도와의 의회정상 교류로 양국 간 정치 ‧ 경제 ‧ 통상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동남아국가연합(ASEAN, 이하 아세안) 내 주요 협력대상국인 캄보디아와의 실질협력을 확대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국회 대변인실은 밝혔다.
정 의장은 이번 인도 방문에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 수미트라 마하잔(Sumitra Mahajan) 하원의장 등을 만나 경제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및 내실화, 의회 간 소통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 의장은 또한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가트(Rajghat)를 방문해 헌화하고 비폭력 저항정신으로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간디를 추모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 훈 센(Hun Sen) 총리, 헹 삼린(Heng Samrin) 국회의장, 사이 춤(Say Chhum) 상원의장 직무대행 등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차원의 교류 ‧ 협력 활성화 및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정 의장의 이번 캄보디아 방문은 2001년 라나리드 국회의장 방한, 2004년 김원기 국회의장 방캄, 2007년 헹 삼린 국회의장 방한에 이은 방문으로 양국 의회교류 강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올해 1월 미얀마 ‧ 라오스, 3월 필리핀 ‧ 베트남을 방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었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의 누적 투자액 2위(44억불) 국가로서 지속적인 투자 확대(연 평균 7%)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ODA(공적개발원조) 중점협력국으로 지원규모가 237억에 해당하는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을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 의장은 왕립 프놈펜 대학교 초청으로 ‘사색하고 도전하는 젊은이가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1964년 설립한 왕립 프놈펜 대학교는 7개 학부에 1만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캄보디아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서 이번 강연은 한 ‧ 캄보디아 문화 교류 증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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