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무능한 지도자는 조직을 분열시킨다”문재인 사퇴 주장

새정치연합 조경태 의원, 19일 아침 라디오 방송 출연 문재인 대표 사퇴 강조

강효근 | 기사입력 2015/05/19 [15:47]

조경태 의원, “무능한 지도자는 조직을 분열시킨다”문재인 사퇴 주장

새정치연합 조경태 의원, 19일 아침 라디오 방송 출연 문재인 대표 사퇴 강조

강효근 | 입력 : 2015/05/19 [15:47]
▲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 강효근

 

[오늘뉴스/강효근 기자] 4·29 보궐선거 패배로 지도력에 심한 손상을 입은 문재인 대표에 대한 사퇴설이 공공연히 거론되는 가운데 조경태(경남 고성) 전 최고 위원이 무능한 지도자는 조직을 분열시킨다며 문재인 대표 사퇴를 표명했다.

 

조경태 의원은 19일 오전 모 라디오 방송에 출연 “능력 없는 지도자가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면 그 백성이 지도자를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다. 당원과 숙권을 희망하는 백성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대표 사퇴를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문 대표의 당 혁신 발표와 관련 “현재 새정치연합에는 혁신위원회가 있고 원혜영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며 “혁신위가 가동되고 있는데 또 혁신하겠다는 것은 원혜영 위원장을 사퇴시키고 혁신을 하겠다는 것인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문 대표의 혁신안을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 사퇴 이유에 대해 조경태 의원은“그동안 여야 모두 선거에서 패배를 하면 지도부가 사퇴를 했다”며 “선거 참패에 대해 책임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이 대표직 사퇴다 ”며 문재인 대표 사퇴를 또다시 강조했다.

 

5・18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에 대해 조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오면 올수록 표가 떨어진다”고 호남인들이 말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표가 있는 한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총선에서도 완패할 것이다”고 문 대표 체제에서 선거 패배를 전망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가 사퇴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과연 대안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경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도 0.8%의 지지도에서 출발했다”며 “전당대회체제로 가더라도 8월이면 새 지도부를 구성할 수 있고 참신한 사람들이 당을 이끌어야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5・18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표의 기득권 발언에 대해 “기득권을 내려놓으려면 결단을 해야지 논의를 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먹지 말고 문 대표 스스로가 사퇴하는 것이 기득권을 내려놓은 것이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 자신의 제명을 주장한 친노 당원 181명에 대해 “그들만의 정치를 하겠다며 다 나가라는 것이라며”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경태 의원은“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내가 집권이 힘들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표 체제에서는! 나는 이제까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한 적이 없다”며 “이번에도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해 문 대표가 사퇴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형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심층 취재해 여과 없이 생생히 보도하겠습니다.
독수리 15/05/20 [16:07] 수정 삭제  
  무능한 조경태 당신부터 의원직사퇴함이 타당하다
독수리오형제 15/05/20 [17:50] 수정 삭제  
  조경태는 새누리당 으로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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