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새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지명청와대 “부정부패 뿌리뽑고 정치개혁 이룰 적임자”
김성우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황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용하면서도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국정을 수행하는데 있어 현실적인 어려움과 난관을 해결하는데 적임자라고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3회로 법무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청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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