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김승수 시장, 민선6기 공동체복지...성공 거둬주민, 관내 복지시설, 삼천2동과 동산동, 서신동, 송천2동 등 나머지 시범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 김승수 시장 민선6기 동네복지가 공동체복지로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0월부터 동네복지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평화1동 등 관내 6개 동에서는 복지플래너 등 행정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동 복지위원과 주민 등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돌보는 등 전주형 복지인 동네복지의 새로운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또, 동네복지 시범 동인 평화1동에서는 복지플래너 방문을 통해 시각장애와 만성질환으로 인해 1톤 가량의 쓰레기 속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발굴, 동 복지위원회와 주민, 관내 복지시설, 업체 등이 함께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 중 국민특수환경은 추후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기로 약속했으며, 평화사회복지관은 매주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특수한 사례 외에도 삼천2동과 동산동, 서신동, 송천2동 등 나머지 시범 동에서도 동네복지의 새로운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다.
각 동 복지플래너들은 어르신 및 빈곤 위기가정 등을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는 이웃들을 발견, 지역사회의 온정의 손길과 연계시키고 있다. 삼천2동과 동산동에서는 밑반찬 지원을, 서신동과 송천2동에서는 과일 나눔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산동에서는 4호점까지 지정된 ‘우리동네 찬나눔가게’를 통해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주민들이 직접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소외계층 20세대에 매주 화요일마다 전달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있다. 동산동은 동 복지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새전주로타리클럽 등과 협약을 통해 매월 일정액을 후원받는 ‘반찬나눔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가 민선6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동네복지’는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기존의 복지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마을과 주민이 중심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을 재생을 통한 주거와 쾌적한 삶터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를 통한 따뜻한 이웃의 복원, 마을 공유 경제 등이 통합된 새로운 전주형 복지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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