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 우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 정책마련

오는 6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드론산업과 도시재생, 복지·행복, 인권,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사례 학습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1/29 [06:41]

전주시, 전국 우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 정책마련

오는 6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드론산업과 도시재생, 복지·행복, 인권,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사례 학습

이영노 | 입력 : 2016/01/29 [06:41]
▲ 김승수 전주시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국내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타 지역의 정책과 혁신사례들을 주제별 현장방문을 통해 토론하고 학습하는 ‘사람의 도시 현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올 상반기 총 10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사람의 도시 현장 아카데미’에는 드론산업과 도시재생, 복지·행복, 인권, 문화예술, 한문화, 생태도시, 마을 만들기·걷고 싶은 거리 등 각 주제별로 관련부서 공무원과 관심 있는 공무원들이 각각 참여해 현장학습을 통해 우수사례들을 배우게 된다.

 

또, 각종 현안사업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식 현장학습문화를 이끌어내고, 현장 아카데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세밀한 기록과 홍보를 통해 전 공무원과 시민들에게도 국내 혁신 정책과 전주시가 그리는 사업방향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특히, 탄소산업과, 기획예산과, 도시재생과, 공동체지원과 등 관련부서 공무원과 관내 드론기업 대표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사람의 도시 현장 아카데미’ 1기는 이날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우선 전주시 드론사업 발전을 위해 부산 BEXCO에서 열린 드론박람회 ‘2016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국내 드론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전시장에 마련된 350개 부스를 돌며 드론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또한, 전주다운 문화예술재생과 청년공간 조성 등을 위해 각각 부산 원도심 문화예술 재생사례인 ‘또따또가’와 청년문화공간인 ‘사상인디스테이션’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부산 원도심 창작공간인 ‘또따또가’는 부산시가 지난 2010년 근현대의 체취가 묻어 있는 원도심 일대의 빈 주택과 유휴 건물을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창장공간으로 제공한 곳으로, 시는 부산시의 사례가 팔복동 문화예술공장 조성과 각종 원도심 문화예술재생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상구 ‘사상인디스테이션’은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상설공연과 문화장터 운영, 기획전시, 지역 청년 문화 네트워크사업 등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조성될 전주시 청년아지트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도시재생 사례와 시민 복지 및 협치, 인권·복지, 문화예술·관광산업, 한문화·박물관, 과학기술·생태도시,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천과 서울, 광주, 경기, 강원, 충청, 남해안권, 경북, 제주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현장 아카데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현장 아카데미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자세한 기록과 함께 전주시 현실에 맞는 정책안을 마련, 다울마당과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알려 전주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 현장 아카데미는 기존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사업방향에 대해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을 발전시키고 구체화시키기 위한 차원” 며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의 꿈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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