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쓰레기 3NO운동’올해도 업그레이드

올해부터 2단계사업 추진 … 11일 전마을 부녀회장 교육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3/14 [01:27]

진안군, ‘쓰레기 3NO운동’올해도 업그레이드

올해부터 2단계사업 추진 … 11일 전마을 부녀회장 교육

이영노 | 입력 : 2016/03/14 [01:27]
▲ 이항로 진안군수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군수 이항로)이 쓰레기 3NO운동(안 버리고, 안태우고, 안 묻고)의 2단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문화의집 마이홀에서 쓰레기 3NO운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마을별 부녀회장 308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리더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3NO운동의 1단계사업은 2014년~2015년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군은 308개 전 마을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쓰레기 3NO운동 전담인력 읍․면배치, 청소차․롤온박스 교체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재활용품분리수거실적이 3NO운동 시행 전보다 350%이상 증가했으며, 쓰레기발생량은 11%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한층 강화된 쓰레기 3NO운동 2단계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이에 따른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필요한 관련예산 5억1800만원을 확보했다.

 

2단계 주요사업은 ▲거점마을에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 13개소 설치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추가 150개소 배치 ▲청소차량 추가 구입 ▲ 공중화장실 4개소 추가 설치 ▲마을부녀회 활성화 등이다.

 

이와 같은 5개 중점 사항을 설정하고 본격 추진하기 위해 308개 마을 부녀회장을 자원순환 마을리더로 양성해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진안군은 쓰레기 3NO운동 추진 일환으로 현재 발생되고 있는 생활 쓰레기에 대해서도 무주진안 쓰레기 광역전처리시설에 보내 안정적으로 처리해 1차 고형연료 생산과 함께 매립 쓰레기 감량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청정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진안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와 신념으로 쓰레기 불법소각, 투기, 매립 행위를 근절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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