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시확대·수능 최저학년도 폐지...2018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의·치·수의대 선발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4/11 [15:04]

전북대, 수시확대·수능 최저학년도 폐지...2018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의·치·수의대 선발

이영노 | 입력 : 2016/04/11 [15:04]
▲ 전북대 상징이미지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내용과 함께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고 의·치·수의예·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을 확정했다.

 

전북대는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성적 등을 반영하는 수시모집 비율을 현행(2016학년도) 51.4%에서 2018학년도에는 63%로 대폭 늘려 정시(37%)보다 수시의 모집 비율이 훨씬 커졌다.

 

또 의·치·수의예과와 간호학과의 경우 2018학년부터는 의예과 3명, 치의예과 2명, 간호학과 5명, 수의예과 2명을 ‘큰사람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에 따라 고교 재학기간의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 전 분야가 1단계 평가 기준에 반영된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해 오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의·치의예과, 간호학과, 수의예과의 큰사람전형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입시에서도 문학이나 수학, 영어, 과학, 소프트웨어 등의 모집단위 관련분야에서 창의적 재능이 있거나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활동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키로 했다.

 

모험·창의인재전형으로 81명, 언어적 소질이 있거나 글로벌 역량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인재전형으로 27명을 각각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의예과, 치의예과, 간호학과, 수의예과를 진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교교육 정상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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