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강화해야

<기고>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사 황인근

이영노 | 기사입력 2016/04/25 [11:22]

진안경찰,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강화해야

<기고>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사 황인근

이영노 | 입력 : 2016/04/25 [11:22]

 

▲ 황인근 경사     © 이영노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강화해야

<기고>진안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사 황인근

 

청소년 사이버 범죄는 과거 불법복제와 게임사기 등 이 주류를 이루었던 반면 현재에 와서는 성인 사이버범죄와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고 성인들의 사이버범죄의 경향보다 악질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몇 년 전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게임을 즐겨하던 중학생이 현실에서도 살인을 하고픈 충동을 못이겨 동생을 살해한 끔찍한 사건, 중학생이 여자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 해 돈을 빼앗고 인터넷에서 본 음란 동영상을 흉내내 성폭행까지 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보고 실제로 자살을 한 사건도 있었다.

 

청소년 사이버 범죄는 그 대상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서 아무런 죄의식 없이 저질러 지고 있다. 국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 들이 인터넷 게임, 음란물, 자살사이트 등의 내용을 흉내낸 모방범죄를 지저르고 있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망치고 종국적으로는 전과자로 전락시키고 있어 사회적 심각성이 더 하다.

 

특히 청소년들은 여가시간을 집이나 pc방 등에서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보내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 공간에 참여하는 것이 일상생활이 되었으며, 이로인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범죄에 점점더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인과 청소년의 구별이 없는 사이버 공간에서 유해 환경에 그대로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청소년을 위해 건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 및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사이버범죄로 인한 어린 청소년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게임제공자와 가정, 학교에서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더하여 안전한 사이버 생활을 위해 지켜야할 5가지 예방법을 따른다면 피해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예방법으로는

①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문자메시지 링크하지 않토록 주의해야 한다.

②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알 수 없는 출처”의 파일이 설치되지 않토록 해둔다.

③ 항상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변경해 주세요.

④ 보안카드를 사진촬영하여 보관하지 마시고 공인인증서는 usb등에 보관하세요.

⑤ 백신프로그램 설치,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은 성인들의 행동과 태도를 보고 배우며 자란다, 청소년 사이버 범죄 증가에 책임 이 있는 기성세대 전체가 힘을 합쳐 혼탁한 사이버 공간을 정화하고,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의 위험을 알려주는 등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이 필요하겠고 아울러 사이버윤리교육과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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