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을 최경환 당선자, 구스마오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과 오찬담소

구스마오 전 대통령 만남 희망에 의에 최경환 당선자가 초청

차정준 | 기사입력 2016/05/19 [15:00]

광주 북구을 최경환 당선자, 구스마오 동티모르 초대 대통령과 오찬담소

구스마오 전 대통령 만남 희망에 의에 최경환 당선자가 초청

차정준 | 입력 : 2016/05/19 [15:00]
▲사진=최경환 당선자와 구스마오 전 동티모르 대통령     ©차정준

 

[오늘뉴스/광주=차정준 기자] 최경환 국회의원 당선자(북구을,국민의당)는 18일 광주 한 식당에서 동티모르 초대대통령이자 독립 영웅인 사사나 구스마오 전 대통령과 오찬을 갖고 정담을 나눴다.

 

구스마오 전 대통령은 동티모르 독립과 자유를 위해 투쟁해온 분으로 36주년을 맞은 5.18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이번 오찬 대화는 구스마오 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경환 당선자의 당선 소식을 듣고 최 당선자와 만나 보고 싶다는 연락이와 최 당선자의 초대로 이뤄졌다.

 

최경환 당선자는 구스마오 대통령과 대화에서 “대한민국과 동티모르는 깊은 인연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며 “특히 동티모르와 광주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구스마오 전 대통령은 앞으로 광주와 동티모르가 더욱 깊은 유대로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구스마오 대통령은 동티모르 독립운동 지도자로서 체포되어 연금 생활과 더불어 해외에서의 독립운동을 지도하는 등 온갖 어려움 속에서 인권과 평화를 위해 민주화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다.

 

이에 당선자는“김대중 대통령은 1999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가 동티모르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독립을 지원할 것을 역설했다”며 “이후 한국은 평화유지활동의 일환으로 상록수부대를 파견하였으며 인도적 지원 및 개발 지원을 제공하여 동티모르 독립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대 총선기간 중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하기를 기원 드린다며 동티모르 공화국 정부를 대신하여 노동고용부 장관(일리디오 쉬메네스 다 꼬스따)의 감사 서신을 전달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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