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관련 공청회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7/09 [07:47]

국회사무처,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 관련 공청회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6/07/09 [07:47]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7월 8일 국회 소속기관장 회의에서 국회 공무원의 공직윤리 강화를 위해 ‘국회 공무원 행동강령’을 7월 중 조속히 제정할 것을 지시했다.

 

정세균 의장의 지시는 공직자들의 엄격한 윤리의식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로, ‘공무원 행동강령’이 제정될 경우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소속 공무원은 물론 각 국회의원실 소속 보좌직원도 ‘국회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최근 문제가 된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직원 채용’과 관련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차질없는 공청회 준비를 국회사무처에 지시했다.

 

국회사무처는 7월 19일(화) 오후 3시에 개최될 공청회에서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 후 국회의장 의견제시 형식으로 국회운영위원회에 7월 말까지 국회윤리관련 법규 개정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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