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한국 기자]순창군이 다문화가족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부모역할 및 아동인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이주여성들이 아이들을 키우는데 실질적 도움을 줬다.

이날 순창군 다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에서부터 한국문화에 속에서 자녀인권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문화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좋은 엄마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청각 교육에서부터 각자가 느끼는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까지 눈높이 교육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최근 가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학대 개념 및 사례 교육을 통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에도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들이 아직은 한국 문화에 완전히 적응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인권과 교육에 대한 인식변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정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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