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양영란 교수, 美학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의 예방 및 근거기반 치료 및 관리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2/13 [07:13]

전북대 양영란 교수, 美학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의 예방 및 근거기반 치료 및 관리

이영노 | 입력 : 2016/12/13 [07:13]
▲ 양영란 교수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 양영란 간호대 간호학과 교수가 미국 ANAC(Association of Nurses in AIDS Care) 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학회의 SSCI 학술지인 ‘Journal of Association of Nurses in AIDS Care’에 「캄보디아 HIV 감염인 남편으로부터 전염된 여성의 삶의 변화」라는 논문을 게재했다는 것 .

 

 이 학술지는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의 예방 및 근거기반 치료 및 관리, 정책 수립 및 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학술지다.

 

학회 편집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게재된 70여 편의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양 교수의 논문을 비롯해 2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양 교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세계 학자들을 대상으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연구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캄보디아 남편에게 전염된 여성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HIV 양성인이 된 이후에 경험한 배우자와의 관계 및 가정생활 등의 삶의 변화와 관점 등을 분석한 것이다.

 

  부부가 모두 HIV에 감염된 가정 및 가족 구성원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개발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교수는 “연구 대상자들은 남편으로부터 HIV에 감염된 이후 신체적, 관계적,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경험하고 삶의 모든 것이 변했다고 하지만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남편의 모습으로부터 작은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자녀를 위해 살아야만 하는 강한 삶의 의지와 동기를 봤다”며 “이번 연구가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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