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TEP 학생들, 중동 두바이서 연간 30억 수출계약

GTEP 사업단 전영진(27·행정학과), 김대경(27·영어영문학과), 심규명(25·무역학과) 학생들...협력 기업 제품 수출 성과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2/13 [07:21]

전북대 GTEP 학생들, 중동 두바이서 연간 30억 수출계약

GTEP 사업단 전영진(27·행정학과), 김대경(27·영어영문학과), 심규명(25·무역학과) 학생들...협력 기업 제품 수출 성과

이영노 | 입력 : 2016/12/13 [07:21]
▲ 두바이 무역박람회에 참여한 전북대 전영진.김대경.심규명 등 학생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민호·이하 GTEP사업단)  학생들이 해외 무역 박람회에 참여해 협력기업이 연간 30억 원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이들 학생들은 GTEP 사업단 전영진(27·행정학과), 김대경(27·영어영문학과), 심규명(25·무역학과) 학생들이다.

 

최근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2016 두바이 BIG5 SHOW(두바이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사업단 협력 기업인 ‘DUT KOREA’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박람회는 중동지역 최대 박람회로 113,000㎡의 규모 전시장에 약 3,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7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샌드위치 판넬 라인 공정에 필요한 핵심 부품과 기계를 수출하는 DUT KOREA는 현재 아랍에미리트와의 무역 및 경제교류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제로 인해 중동지역 건설업의 전망이 밝다는 판단 하에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전북대 학생들은 다국적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여건의 상담과 200~300만불 가량의 가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박람회 직후 전시회에 방문한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사후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최근 연간 25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루어냈고 또한 두바이 내 대리점 계약과 관련하여 협력 업체와 논의 중에 있다.

 

  중동 내 바이어들이 전북대 학생들이 활동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계약의 확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학생들도 제품에 깊은 관심을 표한 여러 중동 바이어와 추후 미팅을 잡아 구체적인 협상 약속을 하는 등 긍정적인 호평을 받았다.

 

 전북대 GTEP 사업단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리 학생들의 노력이 해외 수출을 이뤄내는데 공헌을 했다는데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GTEP사업단 활동을 통해 무역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동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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