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블랙아이스, 잘 알면 得!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기사입력 2016/12/29 [11:52]

진안경찰, ‘블랙아이스, 잘 알면 得!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이영노 | 입력 : 2016/12/29 [11:52]
▲ 구보빈 순경     ©이영노

<기고>진안경찰서 경무과 순경 구 보 빈

 

겨울철 도로 위에 얼음이 얇게 얼어붙은 현상, 일명 “블랙아이스”라고 한다.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매연과 먼지가 눈과 함께 엉겨 붙으면 검은 색으로 되기 때문에 블랙아이스라고 불린다.

 

블랙아이스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겨울철 이를 주의하지 않을 때에는 사고위험이 크다. 보통 일반 도로처럼 생기거나 살짝 젖어 있는 정도로 보여 운전자들은 도로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평소 속도로 주행한다.

 

특히, 다리나 터널 직후, 커브길 등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그늘 쪽에 블랙아이스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유념해야 한다.

 

블랙아이스에서 사고가 날 경우 순간적으로 미끄러져 운전자는 당황하기 쉽다. 그렇게 될 경우 운전자는 핸들을 갑자기 돌려 자동차가 어디로 튈지 몰라 더욱 위험하다.

 

눈이 내리고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니 도로 곳곳에서 나타날 블랙아이스에 대비하여 안전운전을 진행하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 타이어의 관리이다.

 

낡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어느 곳에 블랙아이스가 생겼을지 모르니 겨울철 운행시에는 서행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늘 진 도로를 지나갈 때에는 평소보다 저속으로 운행하는 것이 좋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자동차는 생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지만 조그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시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항상 자동차 운행시 안전 운행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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