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새해부터 시민안심경찰 ‘부각’

연말연시 도내 특별치안활동 전개“주민안전이 최우선”...절도범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209명 검거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1/06 [15:20]

전북경찰청, 새해부터 시민안심경찰 ‘부각’

연말연시 도내 특별치안활동 전개“주민안전이 최우선”...절도범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209명 검거

이영노 | 입력 : 2017/01/06 [15:20]
▲ 조희현 전북경찰청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2017년 정유년 새해 초부터 전북지방경찰청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다는 평가다.

 

“차량털이범을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경찰관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라고 최근 전북경찰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반응이다.

 

실제로, 지난 2일에는 몰래 훔쳐본 아파트 비밀번호를 이용해 이웃집에 침입하여 귀금속 등 230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데, 이어 3일에는 시정장치를 하지 않고 주차한 차량에서 현금 320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이었다.

 

이렇듯 전북경찰은 지난해 12월 12일(월)부터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를 틈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연말연시 민생안정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이 달 4일까지 강·절도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 209명을 검거,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

※ ▵절도 169명(구속3) ▵데이트폭력 16명 ▵주취폭력 13명 ▵동네조폭 8명(구속1) ▵강도 3명(구속2) 順

 

위 기간 동안 총 25,486명(일평균 1,020명)의 경력을 투입하고 비노출 수사차량에 경찰마크와 자석식 현수막을 부착하고 형사들은 조끼를 착용하는 등 지역주민이 경찰활동을 보다 쉽게 알 수 있게 함으로써 도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강·절도 등 5대범죄 발생은 전년 동기 대비 15.9%감소(1,186건→998건)하였고, 검거는 13.9%증가(641건→730건)하는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서민경제생활을 침해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는 3.1배 증가(24건→99건)하여 총 123명을 검거하였고,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은 5.9% 감소(732건→689건)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조희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설명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을 31일까지 지속 추진하고, ▵여성안전 ▵서민안전 ▵동네안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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