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11년째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부족한 혈액 수급 위해 전직원 동참...모아진 헌혈증 불우환우에 전달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2/09 [16:26]

전북대병원, 11년째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부족한 혈액 수급 위해 전직원 동참...모아진 헌혈증 불우환우에 전달

이영노 | 입력 : 2017/02/09 [16:26]
▲ 전북대병원 H 직원이 헌혈하고 있는 모습.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병원직원과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9일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헌혈 행사는 원활한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새로운 질병에 따른 헌혈금지 대상자가 증가되고 있는데다 국내 전체 60%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에는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매년 혈액이 가장 부족한 방학 기간을 이용해 동절기와 하절기 두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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