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로또 ‘마이산케이블카’... ‘이상無’ 설치시급

中 장가계 태양산 유리다리 개통 2주 만에 하루 8천명 몰려 잠시 통행중단...마이산 같은 지질공원 케이불카 중국11, 일본 2, 말레이시아 1, 미국 3, 캐나다 1, 울릉도 1 등 총 19곳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2/26 [15:03]

진안군 로또 ‘마이산케이블카’... ‘이상無’ 설치시급

中 장가계 태양산 유리다리 개통 2주 만에 하루 8천명 몰려 잠시 통행중단...마이산 같은 지질공원 케이불카 중국11, 일본 2, 말레이시아 1, 미국 3, 캐나다 1, 울릉도 1 등 총 19곳

이영노 | 입력 : 2017/02/26 [15:03]
▲ 진안마이산 케이블카 조감도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에 마이산이라는 명쾌한 자원을 놓고도 이를 연계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적 흐름은 편하고 쉽게 올인(전체)하는 케이블카 관광 추이인데 이러한 시설이 없는 진안마이산은 ‘한국관광 100’에 진입하고도 주변지역에 밀려 전북관광 방문 2순위에 그치는 등 관광산업이 흔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전북하면 진안마이산이 1번이며 전국적 최고 관광명소인데 근래(2012년)들어 한해 1천만명 시대가 된 전주한옥마을에 밀리고 있다. 

 

이에 진안마이산은 자연적 좋은 환경조건을 갖추고도 이용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진안마이산케이블카’ 카드를 내놓았지만 국비확보 등 난관이 수두룩한데 협조는 못 할 망정, 1인시위 자행 등 반대파 저해요소들이 버티고 있어 개탄스럽다.

 

▲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진안마이산     © 이영노

 

그동안 진안군 관광개발사업소는 마이산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비 1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여 박명석(의장) 진안군의회는 지난해 12. 9일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예산은 승인하되 사업은 국비 확보 후 시행한다’ 는 조건부로 통과시켰다는 것.

 

이렇게 사업이 늦어지는 이유는 진안(출신 미지수)거주와 관련 없는 외부인들과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 자연훼손, 문화재 파괴라는 문제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수위를 높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들은 설악산,목포유달산 등 전국적 케이블카, 전주~남원간 오목대터널 공사, 등을 찾아 시민들 불편은 아랑곳 없이 자연훼손과 환경파괴 등을 거론하며 공사,개발 등을 저지하고 있어 그들 존재여부에 대해 국민들 판단이 시급하다.

 

▲ 이항로 군수     ©이영노

이항로 진안군수는 지난해 말 11개면 주민과의 대화 중에서 "진안마이산 케이블카는 진안군민들의 로또이다." 며 "환경.문화제.도립공원 등 영향평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군수는 "총 1.59Km되는 사업은 총 시설비 190억으로 그중 설치비 130억, 운영비 30억, 토지 매입비 10억 선 정도 결정 됐지만 국가예산 반영도 순조롭게 될 것 같다."고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또 사업진행은 "얼마전 구봉산 구름다리 경우 기둥 시추공사(직경 40Cm) 후 다리는 헬기로 공사를 하여 자연훼손 등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며 "향후 진안마이산케이블카는 경제성,타당성 등이 적합하여 30년 후면 년간 53억 수익이 되는 진안군민들의 로또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모두가 화합과 관심이 절실이 요구된다."라고 이 군수는 전했다. 

 

또, 재전진안군향우회 임종계(前 삼천동장), 원봉진 진안애향본장,이용엽 서예가, 오길중 전주시청 과장 등 학계 및 언론계 진안출신들은 “참 이상한 사람들이다. 왜 남의 동네 잔치에 떠들고 난리들이야?” 라며 “당연히 문화재보호 조건에 맞는 마이산 건들지 않고 안보이는 곳까지 가까이서 구경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칭찬을 해줘야지 왠 찬물이냐?”라는 큰 목소리다.

 

이와 같이 환경단체 및 일부사람들이 주장하는 의견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본지는 산속에 설치된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 및 구름다리가 과연 얼마나 환경파괴가 심각한지 국내 및 동남아 유명 관광지를 비교분석해 봤다.

 

첫번째로 중국 장가계 태양산에 천문산케이블카다.

▲ 중국 장가계 천문산 케이블카 ...승차 30분만에 정상에 도착.     © 이영노
▲ 지상 1500여m에 설치된 중국 천문산 유리다리     © 이영노

 

그중, 유명한 중국 후난(湖南)성 장가제(張家界) 태양산에 설치된 천문산케이블카를 찾아가보니 동양최대 관광지가 되었으며 이곳에 유리다리(430m)는 세계 최장 유리바닥 다리가 2016년 8월 20일 정식 개통됐지만, 최근 하루 8,000명이 몰려 개통 2주 만에 잠시 폐쇄까지 시켰다는 것.

 

▲ 중국 천문산 999계단  에스컬레이터     © 이영노

 

또, 장가계의 혼 천문산 귀곡잔도 장가계 천문산 999계단 에스컬레이터는 동양최대의 작품이다.

 

▲ 중국 천문산 산속 엘리베이터     © 이영노


 이외 천자산케이블카, 백룡 엘리베이터, 십리화랑 모노레일 등이 장가계에서는 자랑거리다.

 

이처럼 현지 확인한 결과 중국 장가계 태양산케이블카 및 천문산 에스컬레이터 등은 환경파괴 하고는 전혀 무관하다.

 

오히려 시민들 불만도 아예 없으며 관광수입이 많아 호평이다.

 

 

두번째로 베트남 하롱베이 옌뜨케이블카다.

▲ 베트남 하롱베이 옌뜨케이블카     © 이영노

 

또, 베트남 북부 하룽베이 자이완 사원에 올라가는 옌뜨케이블카, 해상천국 하롱베이가 옆에 있어 연계된 관광코스다.

 

다음은 국내에 여수, 통영, 진안구봉산 구름다리와 23일 확정된 목포유달산해상케이블카 소식이다.

▲ 여수~오동도 해상케이블카...현재 여수시민들의 로또산업이다.

주말이면 2만여명이 찾는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13,000원.    © 이영노

▲ 통영~ 미륵산 해상케이블카     © 이영노

여수~오동도 해상케이블카, 통영~미륵산 케이블카 한려수도 전망대 등은 한창 성업 중이며, 전북도내 진안 구봉산 구름다리, 대둔산구름다리 등은 주말 등산객들이 5~6만명이 찾는다.

 

▲ 25일 진안 주천 구봉산구름다리 전경(사진=신용기 임실경찰서 경위)     © 이영노

 

▲ 지난 23일 확정된 목포 유달산해상케이블카 조감도     © 이영노

 지난 23일 확정된 목포유달산케이블카 조감도.

 

이처럼 6개월간 현장 답사한 결과 국내외 모든 케이블카 구조는 기둥(직경 40cm)외에 사람 발길이 전혀 닿지 않기 때문에 환경파괴나 자연훼손은 커녕 오히려 자연이 잘 보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론은 '케이블카설치로 인해 환경.자연. 문화재파괴'라는 말은 순 거짓말이고 오히려 시설물들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케이블카 노선외에 다른 옆길을 갈수 없기 때문이다.

 

▲ 임대봉 진안상인회장     © 이영노

 

 평생 진안에서 살았다는 임대봉 (진안시장 구구식당 대표) 진안상인협회 회장은 "진안마이산케이블카 설치를 최고로 환영한다."며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일부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알고들 반대해야지...그X들은 진안사람들이 아니다." 라며 설치를 적극 지지했다.

 

이어 그는 "요즘들어 관광객들이 진안에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도 왠 전주한옥마을만 찾는 것 같다." 며 "이제라도 관광거리 마이산케이블카라도 만들어 머물다가는 사람들이 있어야 진안경제가 사는 법이 아니냐?." 라며 터덕거리는 진안마이산케이블카 사업에 불만을 털어놨다. 

 

한편, 알려진바 동남아 지질 공원내 케이불카가 설치된 곳은 중국11, 일본 2, 말레이시아 1,  미국 3, 캐나다 1, 우리나라 울릉도 1 등 총 19곳이 있지만 환경파괴 등은 단 한 곳도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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