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전통문화. 4차 산업혁명...공약역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연계한 테마파크 조성 제19대 대선공약 반영집중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3/15 [06:32]

전주시, 한옥마을.전통문화. 4차 산업혁명...공약역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연계한 테마파크 조성 제19대 대선공약 반영집중

이영노 | 입력 : 2017/03/15 [06:32]
▲ 공약이행을 발표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들여 전주 원도심 및 한옥마을 일대에 VR테마파크와 AR게임존, MR 콘텐츠 체험 스튜디오 등을 갖춘 테마파크형 전통문화 어드벤처 밸리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하는 계획을 대선공약으로 확정했다.

 

이와 같은 발표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통문화기반 아시아 관광허브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주요 정당과 대선주자들에게 건의할 대선공약으로 정하고, 각 정당 전북도당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등에게 대선공약 반영을 건의했다.

 

전통문화 어드벤처 밸리가 건립되면,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주 구도심 100만평(약 330만㎡)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시아의 문화심장터로 키우는 동시에,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전주한옥마을과 ICT(정보통신기술산업)를 기반으로 미래먹거리로 급부상한 VR, AR, MR를 연계해 지역특화형 관광명소를 조성해 관광경제를 이끌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VR·AR·MR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가상현실 공연장과 미디어아트갤러리 조성, 한류 VR어드벤처 체험관 및 콘텐츠 제작실 마련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공약사업에 담았다.

 

이외, 시는 후백제와 전라감영 등 매장문화재를 3D모델링 콘텐츠로 제작하고, 관련 MR 홀로그램 콘텐츠를 발굴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역사 속 인물과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한편‘전통문화기반 아시아 관광허브도시, 전주’ 프로젝트는 (가칭)전통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3대 핵심정책 9대 단위사업(총 9100억원 규모)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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