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정확한 신고로 골든타임 확보하자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유 지 형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4/20 [07:04]

진안경찰, 정확한 신고로 골든타임 확보하자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유 지 형

이영노 | 입력 : 2017/04/20 [07:04]

 

▲ 경위 유지형     ©이영노

"정확한 신고로 골든타임 확보하자"

 

<기고>진안경찰서 백운파출소 경위 유 지 형

 

관광지로 놀러가거나 처음 가보는 곳에서 갑자기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길 때 112에 신고를 하려 할 때 정확한 위치를 몰라 헤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럴 때에는 주위에 큰 건물이나 근처에 있는 상가 이름을 이야기 하면 신고자의 위치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주위에 아무 건물이 없을 때에는 당황하기 쉽다. 이럴 때에는 걱정 말고 주위에 전봇대를 찾아보자.

 

전봇대는 전국에 850만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도심에는 30m마다,

농촌지역에는 50m 이하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전봇대마다 표시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은 경도와 위도를 포함한 지리정보 데이터와 선로명칭, 그 선로에서 몇 번째 위치한 전봇대인지까지도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그러므로 위급한 상황 발생시 112신고 할 때에 주변의 지리를 설명할 때 전봇대에 쓰여 있는 숫자 8자리를 불러주기만 한다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위급사항 발생 시 흔히 골든타임이라고 말하는 초동조치가 중요하기에 빠른 신고와 더불어 신속한 출동도 중요시 된다. 이러한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는 일이다.

 

신고자가 정확한 신고위치를 알려준다면 112상황실에서는 신속한 지령으로 현장경찰이 즉시 출동하여 골든타임을 확보 할 것이다.

 

본인이 112 또는 119에 신고할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간과하지 말고 잘 숙지하여 도움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이용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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