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여직원들의 쉼터...편안한 공간 마련

힐링·소통 공간 ‘여직원 휴게실’...구성원 간 소통 격 높이고 직원 행복지수 업그레이드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6/30 [07:30]

전북대, 여직원들의 쉼터...편안한 공간 마련

힐링·소통 공간 ‘여직원 휴게실’...구성원 간 소통 격 높이고 직원 행복지수 업그레이드

이영노 | 입력 : 2017/06/30 [07:30]
▲ 담소를 나누는 전북대 여직원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대학 여직원 복지를 위해 여직원 휴게실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진수당 1층에 마련된 휴게실으로 그간 쉴 공간이 마땅히 없었던 여직원들이 잠시마나 휴식과 힐링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신나는 일터를 만들고 업무 능률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

 

여기에는 바쁜 업무 속에 잠시 쉬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싱크대, 미니 오디오 등이 구비돼 있고, 탈의실과 수유실 등도 마련돼 있어 편안하고 정겨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직원 이옥선씨는 “대학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여직원 휴게실이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교감이 싹트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자못 딱딱해질 수 있는 일터에서도 자유로움과 부드러움이 있다면 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며 “여직원 휴게실이 구성원 간 소통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구성원들의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대학 구성원들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소통복지부’를 만들어 다양한 소통·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둘레길을 걷는 ‘워크토크데이’를 비롯해 총장과 구성원이 만나는 ‘토요 데이트’, ‘치킨피자데이’, 전 구성원이 기차 여행으로 소통하는 ‘소복열차’, ‘캠퍼스 텃밭’ 등이 구성원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한편, 전북대 남자직원들의 휴식처는 본부청사 옆 자전거보관소 및 나무 그늘이 담배피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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