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여름철 교통신호 등 정전대비 모의훈련 실시

여름철 전력수급 악화에 따른 교통신호등 정전 상황에 대비, 안전한 교통관리 훈련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7/03 [13:02]

전북경찰청, 여름철 교통신호 등 정전대비 모의훈련 실시

여름철 전력수급 악화에 따른 교통신호등 정전 상황에 대비, 안전한 교통관리 훈련

이영노 | 입력 : 2017/07/03 [13:02]
▲ 전북경찰청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은 전주시 효자동 일원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악화 등에 따른 교통신호등 정전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위기 단계에 맞춘 교통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정전으로 인한 교통신호등 마비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확보를 위한 것으로, 위기 단계별(관심-주의-경계-심각-정전시) 조치사항에 맞춰 진행된다.

 

관심‧주의단계에서 모니터링과 상황전파 등을 실시, 경계단계시 ‘가’급 주요교차로에 교통경찰을 신속 배치하고, 심각단계에서 지역경찰, 상설중대 등이 추가로 지원 배치된다.

 

정전 상황이 부여되면 주요교차로(경찰청4가)는 신호등 점등 후 수신호로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 결과를 토대로 위기단계별 조치사항을 보완하는 한편, 교통경찰의 명확한 임무 부여와 정확한 수신호 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지난 달 11일 서울 남서부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교통신호기 200여대가 20분간 마비됨에 따라 큰 교통혼란을 겪은바 있다.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여름철 전력부족사태 등에 대비한 모의훈련에서 다소 교통불편이 예상되는바,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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