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항구축제, 전남도 축제 평가서 1위에 뽑혀 '성공 축제' 재확인

파시장터로 항구의 맛 선보이고, 전통 배 노 젓기와 왕새우 잡기 등 풍성한 체험 거리 높이 평가
도비 2500만 원 포상과 함께 문화관광부 4대 축제 중 육성축제 선정 쾌거>

강효근 | 기사입력 2017/11/30 [15:32]

목포 항구축제, 전남도 축제 평가서 1위에 뽑혀 '성공 축제' 재확인

파시장터로 항구의 맛 선보이고, 전통 배 노 젓기와 왕새우 잡기 등 풍성한 체험 거리 높이 평가
도비 2500만 원 포상과 함께 문화관광부 4대 축제 중 육성축제 선정 쾌거>

강효근 | 입력 : 2017/11/30 [15:32]
▲ 사진=목포 항구축제 기간 관광객들과 목포시민들이 방문해 형형색색 어등 밑으로 지나가고 있다.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항구만의 특징을 살려 대표축제로 발굴한 ‘목포 항구축제’가 전남도 축제 평가서 1위에 뽑혀 성공적 축제임을 재확인했다.

전남도는 지난 29일 중소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전남 20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목포 항구축제’가 다양한  체험거리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된 공로가 큰 것으로 평가받아 1위에 선정됐다.

목포시는 ‘신명나는 파시 한판’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목포 항구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에는 목포수협 경매사 10명이 참여해 즉석에서 싱싱한 생선을 판매하는 파시장터를 열어 축제장을 찾았던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수산물을 살 수 있는 항구만의 맛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삼학도 수로를 이용해 카누와 카약 체험과 전통 배 노 젓기 그리고 낚시 체험과 낚시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축제가 되면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대형수조를 설치 왕새우 잡기를 체험을 마련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따라나섰던 어린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새우 잡기에 빠지는 등 2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 목포시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된 신명나는 축제를 진행됐다.

이번 전남도 평가에서도 항구만의 특징을 잘 살린 목포시의 축제 준비와 원활한 운영 그리고 목포 항구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는 3개 부분에서 축제평가를 진행했다. 축제 기간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들이 직접 축제장과 인근 상가를 돌면서 평가한 암행평가 40점, 전남도 자체 축제 현장평가 10점 그리고 29일 당일 각 지자체가 발표한 자료평가 50점으로 총 100만 점 평가를 진행했다.

‘목포 항구축제’는 이번 전남도 평가 1위에 선정되므로 포상으로 도비 2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와 더불어 문화관광부 4대 축제 중 육성축제에 선정됐고, 유망축제는 평가대상에 올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명실공히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과 관계자는 “목포 항구축제가 전남도 축제 평가서 1위에 선정된 것은 목포시민과 공무원 그리고 언론이 함께 도와준 결과이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목포 항구축제를 더욱 알려 전국에서 관광객이 올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항구축제’는 지난해까지 여름에 열렸으나 올해는 성어기인 가을로 축제시기를 변경해 개최했다.

 

대형 언론이 다루지 않는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심층 취재해 여과 없이 생생히 보도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포 항구축제,전남도,평가,성공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