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BIX 은통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12/07 [14:55]

연천군, 연천BIX 은통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7/12/07 [14:55]
▲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군의회 의장 등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식 행사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불씨를 댕길 '연천BIX(은통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연천군은 7일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김광철 도의원,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공사, 지역주민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종돈 경기도시공사 산업정책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규선 연천군수의 식사, 김용학 경기도시공사장의 기념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치사 및 김성원 국회의원의 축사와 시삽식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 김규선 연천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은통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그간 국가안보와 중첩규제로 낙후되었던 경기 북부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고,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 국도3호선과 국도37호선 확포장 및 우회도로개설사업, 백학산업단지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경기북부의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늘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북(北)경필'의 의지이자 희망의 불씨"라며 연천 BIX를 출발점으로 경기북부 산단 조성의 활력이 앞으로 동두천, 양주, 포천 등 북부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연천BIX(은통산업단지)는 2016년 2월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28일 산업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기존의 산업단지와는 달리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육 등이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단지로써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설치하여 근로자 복지향상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북부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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