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페르난도 루고 前파라과이 대통령 방한...박옥수 목사 방문

국회 방문·국내 청소년 교육기관 시찰, IYF 고문위원 위촉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1/12 [02:43]

국제청소년연합, 페르난도 루고 前파라과이 대통령 방한...박옥수 목사 방문

국회 방문·국내 청소년 교육기관 시찰, IYF 고문위원 위촉

이영노 | 입력 : 2018/01/12 [02:43]

▲   페르난도 루고 前 파라과이 대통령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파라과이 상원의장이자 전 대통령인 페르난도 루고(Fernando Armindo Lugo Mendez) 상원의원이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만나고, 한국 청소년 교육기관을 시찰하기 위해 방한했다.

 

10일 오후 11시께 인천 공항에 입국한 페르난도 전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IYF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 대학생들이 남미 전통의상을 입고 파라과이 전통 노래를 부르며 그의 방한을 축하했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관계자들도 그를 맞았다.

 

박옥수 목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영노


페르난도 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수년전부터 이어진 박옥수 목사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뤄졌으며, 금요일 오전까지 계속되는 일정 내내 박옥수 목사가 동행하며 한국 청소년 교육 현장을 시찰하고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교육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파라과이 상원의장인 페르난도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국내 최초 음악전문 대안학교인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링컨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아울러 국제청소년연합의 고문위원 위촉식과 감사패 전달식도 이어진다.

 

페르난도 전 대통령은 2008년에 독재정권을 끝내고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61년 만에 파라과이 정권 교체를 이뤄냈고, 2013년 파라과이 상원 의원에 당선돼 의장이 되며 정치계로 복귀하며 현재 올해 4월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파라과이 대통령이 방문하는 학교는 청소년들의 사고력과 자제력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대전에 위치한 도시형 대안학교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음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음악 전문 대안학교로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다.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링컨국제중·고등학교 역시 차별화된 영어교육을 기본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둔 인성교육과 학생의 잠재력 계발을 목표로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로 해외 교육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한편,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상원의장의 이번 방문은 12() 오전 충북 음성 꽃동네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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