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이 오는 7일 오후 7시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자서전 ‘함께 가니 참 좋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배진교 전 구청장은 서문에서 “아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재선의 고비에서 낙선했다”라며 “낙선 후 남동구 현안을 더 깊게 고민했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움도 컸지만, 한편으론 격려와 응원 속에서 업그레이드된 ‘행복도시 남동구’가 자리 잡았다. 행복 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걸어온 나의 길, 나의 의지, 함께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다시 새기기 위해 이 책을 펴낸다”라고
자서전 1장엔 동 복지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 제도, 노사민정협의회, 일자리 창출 등 구청장 재직 시 추진했던 정책과 사업, 그리고 여러 에피소드를 담았다. 2장엔 남동사할린센터와 새터민, 도시농업 등 ‘남동구청장 배진교’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3장에선 정읍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꿈꿨던 군인의 길을 포기하고, 민주화운동을 선택했던 순간을 진솔히 풀어냈다. 또한, 시민운동으로 이어지는 삶 속에서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던 과정도 이야기했다.
이 책 추천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장건 한국지역재단 이사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ㆍ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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