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정읍경찰서 산내파출소 경위 권동천 등 1명은 산속에서 불을 피운 A(40대 남녀)를 입건했다.
18일 오후4시경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부모 밭에서 고춧대를 태웠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계속 조사 중이다.
이유는 신형 소나타를 타고 와서 깊은 산속에 산새가 험한데다가 인적이 드물고 태웠다는 고춧대는 인근 산속에 버려도 무방하다는 점, 태울만한 고추밭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고춧대 타는 냄새가 아닌 점 등이다.
특히 이곳은 임실강진~칠보간 70년대 옛길로서 지금은 난국정 1.5km 바람골 1.4km 8코스 대장금마실길로 등산객들만 찾는 곳으로 우거진 괴목들이 많아 산불방지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또 목격자(전주) B씨 등은 “고춧대 타는 냄새가 아니다.”라며 “깊은 산속에서 뭔가 이상하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 등 정부는 산불방지 예방으로 개인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을 절대 금지하고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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