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수, 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 행보에 나서

인하·청운대와 인천JST 연계해 청년창업의 메카 조성…뮤지엄파크를 ‘인천 문화 중심’으로
오는 17일 사무실 개소식 통해 이름 알리기 본격화…이후 명함돌리며 지지 호소 예정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3/12 [17:11]

조민수, 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 행보에 나서

인하·청운대와 인천JST 연계해 청년창업의 메카 조성…뮤지엄파크를 ‘인천 문화 중심’으로
오는 17일 사무실 개소식 통해 이름 알리기 본격화…이후 명함돌리며 지지 호소 예정

오늘뉴스 | 입력 : 2018/03/12 [17:11]

▲ 조민수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당 자치행정 특별위원장 조민수 청운대학교 교수(49)가 인천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 행보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12일 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민수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서류를 접수했고, 지난 10일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남구지역에 있는 인하대학교와 청운대학교라는 인프라를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JST)와 연계, 남구를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낙후되어가는 구도심에 청년 창업 기업들이 들어서도록 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함과 함께 도시 전체에 젊은 피가 흐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민수 예비후보는 또 용현·학익지구에 인천시립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들어설 뮤지엄파크에 기존 남구만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 ‘인천의 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선 “현재 원주민이 쫓겨나가는 형태로 인해 각종 부작용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이어 ‘우리 동네 살리기’를 비롯해 ‘원주민 주거지 지원’ 등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새집을 지어 결국 원주민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마을 주변에 도로와 주차장·공원 등을 효과적으로 조성해 마을을 공유와 공감의 도시로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민수 예비후보는 ‘젊은 일꾼’을 표방하는 만큼 지역 내 20~30대 청년층에게 촛불정신을 계승한 ‘새 시대의 일꾼’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60대 이상 어르신들에겐 뜨거운 가슴을 보여주며 운동화 끈을 질끈 동여맨 ‘열혈 일꾼’ 모습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창출한 것처럼 인천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정부 정권을 교체해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가 자리 잡는데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수 예비후보는 전남 목포유달초등학교, 인천 구월중학교,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인천대학교에서 체육학사, 정치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천 남구청장 비서실장과 인천시 문화복지자문위원, 인천시보디빌딩협회 회장, 민주평통 인천시 청년위원장,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자치행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천 남구 노인복지관 운영위원, 남구주민참여예산 위원, 민주평화통일협의회자문회의 자문위원, (사)인천실업극복운동본부 자문위원, 청운대학교 교수 등을 맡고 있다.

 

조민수 예비후보는 오는 3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 남구 주안동(미추홀대로 695) 인일파크빌딩 2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남구청장 예비후보로서의 포부와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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