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지난 2월 8일부터 29일까지 신규보건교사를 시작으로 3월 23일 강화지역, 30일 옹진군 및 그 외 지역 취약학교 보건업무 겸직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보건교사 미배치교는 2017년 52개교에서 2018년에는 43개교로 감소된 상태지만 지역사회 의료기관 부족, 대규모 감염병 발생 등 위기 사안 대응, 보호학생건강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보건업무 취약학교와 신규보건교사 배치교 지원을 위해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컨설팅 멘토단을 구성하여 보건교육 및 감염병 관리, 응급환자 관리ㆍ대응체계 등 학생건강관리 전반에 대해 1:1 On-line과 대면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강화지역 보건교사 미배치교 겸직교사 연수는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 예방관리 및 학생 건강검사, 보건교육과 가장 시급한 학교 내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등 학교 보건업무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자체개발한 「행복바구니에 건강을 담다!」 보건업무수첩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보건업무수첩은 보건실 운영, 학교보건업무,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관리 등 학교현장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업무 중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첩으로 개발, 보급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보건교사와 보건업무 겸직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내실 있는 학생건강관리를 도모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컨설팅단과 겸직교사가 협력하여 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해 애써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강화군, 옹진군 관내 학생들의 건강관리 어려움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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