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안갯길 차량운행시 안전운전 요령 숙지해야

<기고>동향안천파출소장 경강 강재길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3/26 [07:32]

진안경찰, 안갯길 차량운행시 안전운전 요령 숙지해야

<기고>동향안천파출소장 경강 강재길

이영노 | 입력 : 2018/03/26 [07:32]

▲ 강재길 소장     ©이영노

안갯길 차량운행시 안전운전 요령 숙지해야

 <기고>동향안천파출소장 경강 강재길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일교차가 심한 날이면 진안 동향으로 가는 출근길에 자욱하게 내려앉은 안개를 마주치곤 한다.

 

안개는 대기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떠 있는 자연현상으로 근무지인 진안에는 용담호가 자리하고 있어 습도가 놓은 수증기가 산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만나 안개가 자주 발생되는 지역이다.

 

운전중 안개를 만나게 되면 운전자는 당황하게 되고 불안한 마음과 두려움이 커져서 어서 빨리 안개가 걷어지기를 바란다.

안갯길 운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야 확보다.

이를 위한 몇 가지 안전운전 요령을 익혀두면 갑작스런 돌발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

 

먼저 안개 낀 지역은 시계(視界)가 아주 좁아지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감속 운전해야 하며 각 차량 간의 위치와 상태가 식별 가능하도록 전조등, 차폭등, 미등과 그 밖의 등화를 켜야 한다.

 

또한 안갯길에서는 시야를 통해 들어오는 교통정보가 미약하기 때문에 창문을 조금 열고 운전함으로써 귀를 통해 교통정보의 일부를 받아들여야 함으로 라디오나 카세트를 크게 틀어놓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차간거리는 평소보다 2배이상 확보해야 하며 위험한 앞지르기를 금지하고 커브길 등에서는 경음기를 울려 자신이 주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이와 같이 안개 낀 도로 차량 운행시에는 교통법규 준수 및 방어운전 등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하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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