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공헌형 편의점 ‘CU새싹가게’ 확대

초기 자본 ‘ZERO’로 창업 가능한 자활사업 성공 모델

송준영 | 기사입력 2018/04/03 [14:12]

경기도, 사회공헌형 편의점 ‘CU새싹가게’ 확대

초기 자본 ‘ZERO’로 창업 가능한 자활사업 성공 모델

송준영 | 입력 : 2018/04/03 [14:12]

[오늘뉴스=송준영 기자]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 ‘CU새싹가게’가 2017년 총 매출액 133억 7천만원, 일자리 창출 120명이라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 성공모델로 CU새싹가게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U새싹가게'는 편의점 CU의 가맹시스템을 지역사회의 자활근로사업에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고용 및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델이다.

 

경기도는 2017년 10월 11일 ㈜BGF리테일,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자활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는 사회공헌형 편의점인'CU새싹가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17년 시범사업으로 10개소에 7천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도내 CU새싹가게는 25개소가 운영 중이며, 2017년 총 매출액이 133억 7천만원, 순이익금은 16억 6천만원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건부수급자 등 120여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도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순이익금 16억 6천만원은 자활참여자들의 자립을 위한 내일키움장려금과 자활기업 창업자금 및 성과장려를 위한 자립성과금으로 재투자 된다.

 

경기도는 올해도 4월 중 참여자 모집을 진행하고, 이후 선정절차를 거쳐 총13개소에 1억5천만원을 초기 창업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CU새싹가게는 경기도가 점포운영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를 지원하고, BGF는 임차비 부담과 가맹비 면제 등 설치비용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초기 자본 없이도 창업이 가능한 좋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근무환경이 좋고 고강도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자활참여자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라면서 “향후 자활사업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BGF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과 창업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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