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국최고 으뜸 마을만들기 시작...학습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

마을만들기를 통한 「사람찾는 농촌 구현」

이영노 | 기사입력 2018/04/11 [10:55]

진안군, 전국최고 으뜸 마을만들기 시작...학습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운영

마을만들기를 통한 「사람찾는 농촌 구현」

이영노 | 입력 : 2018/04/11 [10:55]

▲ 7일 진안군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학습형 농촌관광 시범사업 설명회를 11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마을리더와 주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을만들기 1번지, 진안」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진안군은 매년 400팀 1만여 명이 마을만들기 학습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방문객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일부 마을에 편중되었고, 학습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체류시간이 짧아 방문객수에 비해 경제적 효과가 적었다.

 

이에 진안군은 2016년부터 마을만들기 학습을 위해 진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마을과 마을·단체·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패키지 프로그램과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안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학습형 농촌관광’이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마을을 방문하고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사람찾는 농촌을 구현함으로써 마을공동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진안군은 2016년 기본계획 수립과 농촌관광 코디네이터 배치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마을해설사와 체험지도사를 양성하고, 제10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기간에 마을탐방 프로그램(2박 3일간 1,200여명 참여)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대상마을 선정 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2019년에는 일반적인 농촌관광까지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마을과 마을, 마을과 단체를 묶는 학습형 농촌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각 마을의 부족한 인적·물적자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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