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전북대학교 동창회(회장 이용규)는 상임이사회를 갖고 동문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 대상자 이용재 회장은 전북대 교수였던 자신의 부친 심천 이강오 선생을 기리는 심천학당을 모교에 세우는데 5억 원을 비롯해 발전기금 1억 원 등 6억 원을 기탁했다.
단체 수상자인 전북대 토목공학과 현대건설동문회는 동문회원 스스로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 1999년부터 현재까지 매학기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 같은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금호건설과 롯데, 쌍용건설 전북대 동문회로 장학 사업이 확대되기도 했다.
해외동문특별상 주인공인 박철 전 전북대뉴욕동문회장은 후배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은 물론, 뉴욕 현지에서도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현장 봉사 등으로 시장상을 비롯해 노인회의 감사장을 받는 등 전북인과 전북대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전북대 이용규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남의 일만 해주는 것 같지만, 결국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며 공익심을 강조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리는 전북대동창회 대의원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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