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동구가 4월부터 지속적으로 음식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음식쓰레기 감량 및 적정처리 유도를 위한 것으로, 남동구 관내 사업장 면적 200㎡ 이상인 일반음식점, 일일 평균 총 급식인원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관광숙박업소 등 603여개 사업장이 그 대상이다.
구는 음식쓰레기 발생 억제 및 처리계획 신고내용 준수여부와 관리대장 작성 여부, 음식쓰레기 적정 재활용 및 처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사업장별로 음식물을 감량할 수 있는 맞춤형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1회용품 규제 준수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결과 적발된 사항 중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업주와 구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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