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민주당 후보 선출 본경선 앞두고 최기동-김한창 단일화 새 국면

착한 후보 원팀 구성을 위해 김한창 후보 단독 시행한 여론조사 인용… 최기동으로 단일화

강효근 | 기사입력 2018/04/28 [17:02]

목포시장 민주당 후보 선출 본경선 앞두고 최기동-김한창 단일화 새 국면

착한 후보 원팀 구성을 위해 김한창 후보 단독 시행한 여론조사 인용… 최기동으로 단일화

강효근 | 입력 : 2018/04/28 [17:02]

 

▲ 사진=목포시장 민주당 최기동(왼쪽) 예비후보와 김한창(오른쪽) 예비후보     © 강효근

 

[오늘뉴스/목포=강효근] 목포시장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해 민주당이 28~29일 양일간 본경선 여론조사 시행을 앞두고 최기동-김한창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최기동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 목포시장 민주당 후보 경선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28일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최기동‧김한창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목포시장 민주당 경선을 위해 두 후보가 적폐 타도를 목적으로 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고, 최기동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두 후보는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같은 당 김종식 후보를 상대로 제기된 언론의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김종식 후보의 직접 해명을 요구했으며 더 나아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김종식 후보에 대한 공격을 이어왔다.

 

이후 최기동‧김한창 두 후보는 착한후보 원팀 구성에도 합의하면서 김종식 후보와 조요한 후보를 제외한 두 후보 간 원팀 구성을 예고했으며 이를 위해 김한창 후보는 지난 25~26일 양일에 걸쳐 (주)데일리 리서치에 의뢰해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최기동-김한창 두 후보가 만나 단일화를 위한 ‘1대1 시민 100%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 전남도당이 경선등록을 28일 하루만 시행한다고 밝혀 여론조사 시점인 28일~29일 전에 결정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시간 관계상 김한창 후보가 단독으로 의뢰했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최기동 후보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이번 후보 단일화로 목포시장 민주당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는 최기동, 김종식, 조요한 3명의 후보만을 상대로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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