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날 유정복 시장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범시민참여협의회 등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산업단지 진출입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시는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 전환에 따라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4개 지점에 진출입로 개설 공사를 벌여왔고, 그 가운데 첫 번째인 주안산단 진출입로를 이날 개통했다.
이에 따라 서울서 주안산단 일대를 갈 때 1.6㎞가량 먼 가좌나들목을 이용하느라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인천 종점 방향 진입과 인천 종점 쪽에서 진출이 되지 않아 겪는 불편도 해소됐다.
인천시는 다음 달까지 나머지 인하대, 방축, 석남 등 3곳의 진출입로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들 공사가 끝나면 인천 곳곳에서 인천대로 진·출입이 자유로워져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1년까지 경인고속도로 방음벽과 옹벽 철거, 도로포장, 사거리 16곳, 주차장 설치 등의 공사를 마치고 사통팔달의 일반도로를 만든다.
이어 2024년까지는 인천대로 주변의 원도심을 공원, 실개천, 문화 시설이 있는 시민 소통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인천대로 J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으로 동서로 단절된 인천을 하나로 통합하고 도로 주변을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천지개벽의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968년 개통돼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경인고속도로는 작년 12월 1일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돼 관리권이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됐다. 이관 구간은 인천 기점인 남구 용현동에서 서인천나들목까지 10.45km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사소개 ㅣ 광고/제휴 안내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인터넷신문윤리강령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제호 : 오늘뉴스 ㅣ 발행/편집인 : 노명복 ㅣ 등록번호: 인천 다 06055 ㅣ 인천 아 01272 | 등록 2011.12.02 ㅣ사업자 등록번호 : 121-04-69551
| ☎ 070-8888-9633 긴급연락처 010-3285-04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명복
발행소 : 인천시 서구 원당대로 855 웰빙프라자 3층 303호 ㅣ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로 312 ㅣ 연수원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독서당길 225-39
후원계좌:우체국 10032102263185 농협317-0021-6978-51
Copyright ⓒ www.onulnews.com All rights reserved. 오늘뉴스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e-mail press@onulnews.com
게시된 뉴스 저작권은 오늘뉴스에 있으며 본사의 허락없이 무단 전재를 금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