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산사업이자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 사업인『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의 올해 두 번째 주자인 태국 양궁 선수단이 인천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인천시는 태국 양궁 선수단 7명이 5월 14일 입국하여 15일간의 인천 초청 전지훈련 등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5월 28일 수료식을 끝으로 고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의 훈련파트너와 지도는 인천대학교 양궁 선수단 이선영 감독이 맡은 가운데, 집중적인 기술훈련을 함으로써 태국 양궁 선수단의 기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선수들은 인천스포츠 과학센터에서 실시한 경기력 향상프로그램을 통하여 전문적인 운동 처방검사 및 스포츠 컨설팅을 받음으로 향후 훈련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실시한 단청 체험은 선수들에게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선수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단청을 채색하여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에코백을 직접 만들고, 전통가옥을 체험하며 한국에 대해 더욱 더 가까이 알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태국 양궁 선수단 쓰위 스리스옹 감독은“세계적으로 칭송받는 비전2014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인천의 훌륭한 체육시설과 첨단훈련시스템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비전 2014 프로그램이 국제 스포츠계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 각 국가와 인천시를 잇는 훌륭한 가교 구실 또한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발전과 인천시의 상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