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 박홍률 후보, 목포 산업위기지역 원활한 예산확보 위해 지지 호소

박홍률, 예산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 도움 있어야…목포는 민평당 국회의원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5/29 [21:39]

목포시장 박홍률 후보, 목포 산업위기지역 원활한 예산확보 위해 지지 호소

박홍률, 예산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 도움 있어야…목포는 민평당 국회의원

오늘뉴스 | 입력 : 2018/05/29 [21:39]

 

▲ 사진=박홍률 민평당 목포시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에서 목포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환영하며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설명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목포] 목포시장 민평당 박홍률 후보는 정부가 29일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서 목포‧영암‧해남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민평당 소속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홍률 후보는 29일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위해 저와 박지원 의원 그리고 전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끌어낸 성과다”며 “목포는 최근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이어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지역경제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홍률 후보는 이어 “저는 산업위기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목포시장으로서 목포지역 현안 5개 사업을 중심으로 전남도와 함께 신청했다”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목포는 그동안 지역산업의 근간인 조선경기 불황으로 대불국가산단을 비롯해 목포인근 조선산업 종사자 1만 2340여 명이 직장을 잃으면서 지역경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4일 목포와 영암을 고용위기지역으로 공동 지정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목포의 산업위기지역 지정은 지난달 4일 전북 군산이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후 54일만으로 전남에서는 목포와 함께 영암군, 해남군이 지정됐고, 경남에서는 거제시, 창원시, 통영시, 고성군 등 4곳 그리고 울산 동구를 포함 총 8개 시‧군‧구가 지정됐다.

 

박홍률 시장은 “고용위기지역에 이어 이번 산업위기지역으로 관내 근로자와 실직자는 생계안정 및 재취업 등을 지원하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및 세제지원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지원이 있다”며 “그러나 예산확보는 정부지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가 있어야 된다. 목포를 비롯 전남은 민평당 소속 국회의원이 대부분이라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민평당 목포시장 후보인 저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실제로 산업위기지역 기업에서 구조조정 기업과 협력업체 퇴직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1년간 최대 30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사업장을 산업위기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증설 후 신규직원을 모집한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고용촉진지원금을 1일 6만 원 한도 내에서 인건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재창업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세금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연장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서 지능형 기계 등 대체 보완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한 세제와 재정, 입지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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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18/05/30 [16:4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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