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평화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열린다

주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등 축제 열기 가득

노명복 | 기사입력 2018/06/22 [15:02]

철원에서 평화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열린다

주말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등 축제 열기 가득

노명복 | 입력 : 2018/06/22 [15:02]
    철원군청 전경

[오늘뉴스=노명복 기자]이번주말 철원은 평화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평화 축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철원 노동당사와 월정리역, 고석정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23일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평화기차, ‘피스트레인’이 130여명을 태우고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된다.

피스트레인 안에서는 박은석 음악평론가가 ‘우드스탁에서 피스트레인까지 평화음악의 역사’를 주제로,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평화와 냉전’을 주제로 열차 손님들과 평화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인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표 청년예술가들의 공연도 어우러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1시 철원 노동당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차진엽의 콜렉티브에이 공연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뮤직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기차를 배경으로한 월정리역에서는 강산에와 뉴턴 포그너 등의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같은 시각 DMZ뮤직페스티벌의 메인무대가 마련된 고석정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이상순 등이 인기 뮤지션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주말인 오는 24일에도 평화 노래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조이스 조나단의 공연과 함께 글렌매트록이 크라잉넛과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평화를 상징하는 철원에서 평화를 노래하는 축제가 처음 열리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철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축제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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