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 개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도시홍수, 아시아의 미래 전문가들이 해결한다.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8/17 [10:58]

인천대학교,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 개최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도시홍수, 아시아의 미래 전문가들이 해결한다.

오늘뉴스 | 입력 : 2018/08/17 [10:58]

▲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물 문제의 해결방안과 효과적인 물관리 기술 및 지식을 서로 공유하기 위하여 아시아 유수 대학의 교수 및 대학원생이 참여한 ‘제12회 하이드로아시아’ 행사가 인천대학교에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

 

올해로 12회째인 HydroAsia 2018에는 총 15개국, 13개교, 60여명의 수공학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의견교환과 토론의 장이 되었다.

 

참여국은 인천대학교, 충북대학교, 대진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중국의 베이징공업대학교, 난카이대학교, 칭다오기술대학교, 프랑스 니스대학교, 스페인 카탈루냐대학교, 독일 코트버스대학교, 영국의 뉴캐슬대학교 등 EuroAquae와 아시아 주요 대학의 수공학분야 미래 물 전문가가 참여했다.

 

올해는 참가자를 6개 팀을 나누어 2개월 전부터 웹을 통해 정해진 주제에 대한 공동논의를 진행하였으며, 각 팀별 주제로는 수치해석 기법을 통한 도시홍수해석, 홍수배제를 위한 하수관거 설치 방안, 홍수해석을 위한 프로그래밍, 강우제어를 통한 홍수저감 방안, 투수지역(Green Area) 확대를 통한 홍수저감 방안 등 홍수해석을 위한 수치해석과 홍수 저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보다 심도 있고 현실감 있는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워크숍 기간에 인천교 매립지, 유수지, 빗물펌프장 등을 방문하여 도시침수지역의 원인 규명과 실제적이고 최적의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특별히, HydroAsia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프랑스의 Philippe Gourbesville 교수, 중국 난카이대학교의 Jeanne Huang 교수, 일본 교토대학교의 Nohara Daisuke,  탄소광물화사업단 안지환 단장이 특별강연을 하여 연구의 성과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공동 프로젝트의 결과는 마지막 날인 17일 발표될 예정이며, 조동성 인천대 총장 등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팀별간의 평가를 통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워크숍으로 도출된 결과는 아시아의 크고 작은 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될 수 있으며, 향후 아시아 수공학분야의 공동연구 및 아시아 협력체계 등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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