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지난 19일 부평서여자중학교에서 기초학력교사동아리 연수를 운영했다.
북부 기초학력교사동아리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전문적학습공동체로 21명의 교사가 활동 중이다. 이날 연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기르고,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강을 맡은 김현수 교장은 정신‘무기력의 비밀’과 ‘공부 상처’의 저자로 현장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연수의 집중도를 높였다. 김현수 교장은 공부에 대한 관점 전환과 청소년기 학생문화와 이들의 성장 특성 이해가 기초 학력을 탄탄하게 다지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보이는 행동 특성의 대부분은 관심을 받고 싶은 심리적 욕구가 강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기초학력교사동아리 리더 교사로 활동 중인 부평서여자중학교 조미숙 교사는 최근 기초학력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청천중학교 안정민 교사도 기초학력에 대한 정의를 다시 정립하는 등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교사동아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중심의 사례 공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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