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사격선수단, 대회마다 기록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9/27 [17:09]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대회마다 기록 갈아치우며 승승장구

오늘뉴스 | 입력 : 2018/09/27 [17:09]

▲ 미추홀구 사격 선수단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이 각종 출전대회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올해 2월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 공기소총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단체전 1위에 오른 것을 필두로 올해 참가한 11개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7회, 대회신기록 8회의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 8월31일부터 9월15일까지 개최된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경기 성적은 단체전 1위 2회, 2위 4회, 3위 4회를 차지하는 등 전국 여자 일반부 실업팀 중 상위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전에서는 1위 9회, 2위 5회, 3위 6회에 걸쳐 입상하는 등 선수별 고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제18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리스트인 정은혜 선수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정은혜 선수는 올해 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단체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때문에 연이은 메달 낭보를 전하고 있는 정은혜 선수는 현재 기록만 유지한다면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선전도 기대하기 충분하다.

 

이 같은 성과는 오랫동안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양광석 감독과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정미 코치의 지도력과 미추홀구청, 미추홀구청 체육회, 사격연맹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매번 좋은 성적으로 미추홀구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선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1월 창단된 미추홀구 여자 사격선수단은 소총 정은혜, 심혜빈, 안혜상, 노보미, 김현주 선수와 권총 강은라, 김미정, 고다은, 장지현 선수 등 9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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