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TF팀 구성 실태파악 나서

원스톱으로 지원 주거환경 완벽히 탈바꿈 성과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0/22 [11:40]

전주시,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TF팀 구성 실태파악 나서

원스톱으로 지원 주거환경 완벽히 탈바꿈 성과

이영노 | 입력 : 2018/10/22 [11:40]

▲ 전주시 생활복지과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시는 민선7기 핵심목표인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복지 정책 구현의 일환으로 악취와 바퀴벌레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온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환경정비는 서민들의 주거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단순히 환경정비를 넘어 그간 미흡했던 청소와 방역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들어 아파트의 주거환경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우선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환경정비 TF팀을 구성하고, 아파트 관리 주체인 LH와 함께 아파트 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TF팀은 이후 아파트 주거 환경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관리사무소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저장강박증 의심세대 등 바퀴벌레 퇴치와 폐기물 처리가 필요한 환경정비 필요세대 16세대를 선정했다.

 

특히, 환경정비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세대 동의를 얻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관리사무소, 전주시보건소 직원을 3인 1조로 편성해 환경 정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경 정비 동의서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일부 세대에 대해서는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을 투입해 심리상담을 지원함으로써 환경정비 이후에도 주택 내 물품 적치로 인해 주거환경이 다시 나빠지는 일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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