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제4회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 ‘성료’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10/23 [09:48]

남동구, 제4회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 ‘성료’

오늘뉴스 | 입력 : 2018/10/23 [09:48]

▲ 남동구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20일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는 남동구’라는 주제로 2018년 제4회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사할린동포, 북한이탈주민, 일반구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전통의상퍼레이드,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행사, 다문화 자조모임 공연, 다문화 전시관, 세계전통음식, 세계전통의상·놀이,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 다문화플리마켓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문화가정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참뜻을 더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매년 10월 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정하고 2015년부터 지역주민과 다문화주민의 사회통합을 위해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우리 사회도 다문화를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문화적 융성과 경제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열린 다문화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구는 다문화가정의 정착 문제뿐만 아니라 다문화아동 및 중도입국자녀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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