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한방직부지 개발, 멈춰서나?...전주MBC 시사토론

이미숙 의원, 교수, 참여연대 시사토론...한옥마을 한번오고 두 번도 오냐?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2/01 [08:46]

전주시 대한방직부지 개발, 멈춰서나?...전주MBC 시사토론

이미숙 의원, 교수, 참여연대 시사토론...한옥마을 한번오고 두 번도 오냐?

이영노 | 입력 : 2018/12/01 [08:46]

▲ 1일 전주MBC 시사토론에 참석한 이미숙 의원과 김남규 참여자치위원장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이미숙(효자4.5) 전주시의회 의원이 전주시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해 ‘도시계획안을 명확하게 밝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오전 7시30분 전주MBC 시사토론(사회 김한광)에서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대한방직 개발업체에 대해 대안방향을 제시하는 토론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대한방직 부지 도시계획안 포함과 전주시 인구는 감소추세, 인구유입에 대한 계획 등을 제시하라.”고 지적하며 우려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지난 20일 전주시의회 제355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미숙 의원은 대한방직 공장부지가 2015년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어 이 의원은 20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생태도시국 행정사무감사, 29일 공청회와 의렴수렴 등 의견 반영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도했다.

 

이러한 이유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에는 전주시 미래 인구를 83만명으로 보고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 전주시 인구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인구유입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숙 의원은 “전주시는 용역에 너무 의존한 거 아니냐?” 며, “지난 5년 전에 같은 용역회사를 또 다시 선정 한 것도 문제고, 그동안 용역회사는 집행부의 과업 지시서에 충실하고 집행부는 용역사에 의존 해 오다 보니 졸속 용역이 나온 것이다.” 라고 주장했다.

 

또 하나 의견은 “전주한옥마을 1200만 방문시대가 왔지만 한번 온 관광객이 두 번 올 확률이 있나?”며 “대한방직 부지가 개발되면 한옥마을 관광객이 줄어들지 않느냐?” 등이 거론됐다.

 

한편, 전주MBC 시사토론은 전북지역 경제, 정치, 행정, 인권 등을 정치인과 학계가 함께 의논하고 지적하여 발전시키자는 인기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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