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전북, 수족냉증...원인과 진단

병명과 증상을 구분할 것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2/12 [08:53]

건협전북, 수족냉증...원인과 진단

병명과 증상을 구분할 것

이영노 | 입력 : 2018/12/12 [08:53]

 

▲     © 이영노

가장 중요한 사실은 수족냉증은 손발이 시린 증세일 뿐 병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많은 환자들이 병명과 증상을 혼동하곤 한다.

 

현대 의학은 수족냉증의 다양한 원인 질병을 밝혀내었고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면 완치나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다.

 

수족냉증의 진단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전반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며 수족냉증이 심해진다. 이는 간단한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병이다.

 

경추나 요추의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초기 증세로 손발 저림과 시림이 올 수 있고 이 역시 의사의 진찰과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혈관의 동맥경화 때문에 말초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면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

 

▲위의 문항에 네 개 이상 해당된다면 관련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처음에는 손끝이 하얗게 되고 파랗게 변하다가 나중에는 혈관의 확장 작용에 의하여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소양감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를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한다.

 

레이노 증후군의 치료

레이노 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전문 약물치료로 증세를 많이 호전시킬 수 있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손발을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장갑이나 두터운 양말, 부츠 등을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거리를 걸을 때에는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걷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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