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홍삼선물, 사업권을 따기 위한 촌극 주장 나와

날만 새면, 툭하면 '고소고발'...대통령상도 못 받은 옆 동네는 오늘도 물레방아는 잘 돌아가는데...

이영노 | 기사입력 2018/12/18 [02:18]

진안군 홍삼선물, 사업권을 따기 위한 촌극 주장 나와

날만 새면, 툭하면 '고소고발'...대통령상도 못 받은 옆 동네는 오늘도 물레방아는 잘 돌아가는데...

이영노 | 입력 : 2018/12/18 [02:18]

▲홍삼...좋기고 하고 탈도 많고     ©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진안군이 행정우수로 대통령상을 받고도 각종 의혹으로 몸살을 알고 있다.

 

이는 잘못하면 군수, 툭하면 군수, 날 새면 군수, 모든 화살은 군수에 대한  고소고발 등은 이항로 군정 민선 6기부터 7기에 이르러 날마다 시비 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한층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당 70.6%라는 전국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예전 전임자들보다 툭하면 고소고발이 많다.

 

그러면 이번 ‘홍삼선물’사건도 따져보자.

 

지난 초부터 장장 15여일을 이항로 군수, 비서실, 군 관계자, 진안군 사업자, 경찰관계자, 변호사 등을 종합 취재한 결과 오늘뉴스는 초점을 맞춰갔다.

 

먼저 구속된 P씨가 홍삼관련 사업권을 취득하려고 진안군 대표적 홍삼세트를 다량으로 구입하여 관내 유지급에 돌렸다는 유력한 증언이다.

 

이러한 P씨의 의도는 진안군의 대표적 홍삼 판매실적을 올려 여러 통로의 관심을 얻어 사업권 선점을 위해 투자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구나 P씨는 지난 선거때 선거캠프에서 활동해 진안군 유지급들 수위를 다 파악했을 것이라는 관망과 여기에 파견공무원, 홍삼유통 관계자와 소통이 잘돼 주변 환경여건이 척척 손발이 맞아 떨어졌을 것이라는 정보통의 관점이다.

 

이러한 정황을 그는 “이거 잘못되면 진안군민들이 망한다.”라며 “만약 선거법 위반이면 이 사람들이 50배인 18억을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우려했다.

 

또한 진안군 정보통 B씨는 “아니 군수도 바보는 아니지...단 1;1도 아니고 500여명을 선물을 돌리면 그 정보가 당장 발설되지 그냥 넘어 가겠나? 조그만 진안바닥에서...” 라며 “이것은 개인 욕심에서 비롯된 멍청한 일이지...”라고 말했다.

 

▲ 진안군 관계자도 진안군과 관련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이영노

 

이렇게 하여 이항로 군정은 측근과 선거가 끝나도 물고 뜯고 걸리면 곧장 고소고발이 먼저다.

 

아무튼, ‘진안은 진안사람끼리 행복은 진안사람끼리’ 라는 말이 아쉽다.

 

한편, 지자체출연기관은 공모자를 공개모집하여 득점자가 선정되면 행정기관과 계약을 하여 지역농산물 주민소득사업 증대를 위한 비영리 성 사업으로 진안군에서는 홍삼스파, 홍삼클러스터 등 홍삼과 관련사업소가 여러 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람 18/12/19 [03:35] 수정 삭제  
  참~내, 한사람의 욕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 모두 잘되길 바랍니다. 진안사람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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