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의원, "서영교 상당히 억울 할 것"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9/01/24 [16:37]

박영선 의원, "서영교 상당히 억울 할 것"

오늘뉴스 | 입력 : 2019/01/24 [16:37]

▲ 박영선 국회의원     © 오늘뉴스


[오늘뉴스=정종록 기자] 박영선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은 24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서영교 국회의원이 억울한 부분도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서영교 의원 그 일로 지금 가장 뜨끔한 분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이 법사위원장 시절에 국회 파견판사와 파견검사제도를 없애려 했는데 그때 강렬하게 반대했던 분들이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이고, 왜 반대했느냐는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고, 왜 서영교 이름만 나오고 자유한국당 법원 재판에 청탁했다는 의원들이 있는데 그분들 이름은 왜 안 나오느냐고 의구심을 내비쳤다.

 

진행자가 "이군현, 노철래 의원 청탁한"이라고 말하자, 박 의원은 "그런 기사들이 있어요.검찰이 충분히 그런 의심을 받을만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공소장을 보면 그 공소장 표현이나 이런 것들이 너무 일방적인 주장이 있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이것이 지금 현재 사법개혁특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검경수사권조정이라든가 공수처 설치에 영향력을 미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 있게끔 시점이 그렇다. 설사 아니라 하더라도. 그래서 저는 굉장히 신중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은 "서영교 의원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저는 억울한 부분도 상당히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이잖느냐. 그래서 이것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서 의원을 엄호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된 그런 말의 워딩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의도를 의심받은만큼 굉장히 강하게 쓰여져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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