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외국대학생들과 ‘스터디 어시스턴트’
참여 학생 평균 성적 향상, 유학생 중도 탈락 감소
이영노 | 입력 : 2019/01/29 [14:42]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북대학교(총장 권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이 외국인 학생들이 겪는 학업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학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인 ‘스터디 어시스턴드 프로그램’을 진행, 호평을 받고 있다.
2017년부터 매 학기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을 전공별로 나눠 2대 2로 그룹 매칭해 한 학기 동안 유학생의 전공과목 학습 및 한국어 능력 향상 등 스터디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학기에는 한국 학생 40명, 외국인 유학생 40명 등 80명이 참여했으며, 전공과목 위주로 최소 주 2시간 이상 학습 시간을 가졌다.
매주 스터디를 함께 한 학생들은 실제로 한 학기를 보내면서 학업 성취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참여 학생 가운데 총 31명(외국인 유학생 17명, 한국인 학생 14명)의 학생들이 직전 학기 대비 평균성적이 향상되었다.
특히, 직전학기 학사경고를 받은 3명의 외국인 유학생 또한 성적이 향상, 제적을 모면하게 되어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 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탈락 감축에 이 제도가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
성적최고향상자로 선발된 주위 학생(중국·철학과 3년)은 “지난 3개월은 나에게 단순한 학습 활동이 아니라 우리 그룹 4명의 학생이 함께 쓴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학습한 덕분에 성적도 많이 향상되어 전공 공부에 자신감도 생겼고, 최종 평가에서도 우리 그룹이 2위를 차지해 이번 학기는 소중하고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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