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5.18 민주화운동 망언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규탄 및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이영노 | 기사입력 2019/02/17 [11:04]

전주시의회, 5.18 민주화운동 망언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규탄 및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이영노 | 입력 : 2019/02/17 [11:04]

▲ 박병술 의장     ©이영노

-전주시의회, 성명서-

5.18 민주화운동 망언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규탄 및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를 제명하라”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로 나선 김진태를 비롯한 3인의 국회의원들이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망발을 펼치고 있다. ‘광주 폭동’ ‘북한군 개입’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등 정략적 목적달성을 위한 악의적인 왜곡과 망언을 일삼는 이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를 차마 눈뜨고 쳐다보기 어렵다.

 

바로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화는 1980년 광주민중들의 뜨거운 피와 숭고한 희생을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1980년 광주를 통해 1987년 민주항쟁으로 이어지고 2016년 겨울 촛불혁명으로 계승된 민초들의 투쟁의 역사는 이 시대 헌정질서의 근간이 되어왔다.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모독과 망언은 민주주의를 기본가치로 하는 헌정질서에 대한 모독이며 부정이다.

 

헌정질서 파괴행위자들이 국회에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의 이름으로 전주시의회는 준엄하게 촉구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즉각 제명하고 국회에서 추방하라. 5천만의 민의의 전당 국회는 그들이 있을 자리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계속 생존하느냐 절멸하느냐는 이제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졌다. 석고대죄의 진정성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3인의 국회의원 제명에 동참하는 것이 유일한 살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9. 2. 15

전주시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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