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LPG배관망사업 주민설명회 ‘성황’

이운표 | 기사입력 2019/02/21 [10:24]

철원군, LPG배관망사업 주민설명회 ‘성황’

이운표 | 입력 : 2019/02/21 [10:24]

▲ 주민설명회 모습     © 오늘뉴스


[오늘뉴스=이운표 기자] 철원군은 2019년2월13일부터 19일까지(5일간) 동송읍 이평1리부터 ~ 이평13리까지 마을별 순회설명회를 통해 사업홍보, 가구별 신청서 접수 등 LPG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별 주민설명회에는 군 관계자의 LPG배관망사업 추진개요 설명을 시작으로 LPG홍보동영상 시청,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의 사업진행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송읍 LPG배관망사업은 민선7기 이현종 철원군수 공약사항으로 정주여건 개선, 지역균형 발전, 도시와 농촌 간의 에너지 복지격차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그간 경제성 미흡논리에 밀려 도시가스 공급지역에서 제외된 철원군에는 이를 대체할 LPG배관망사업이 어느 곳보다 절실한 실정이었다.

 

철원군이 시행하는 동송읍 LPG배관망사업은 총사업비 254억원(국비 50%, 도비 8%, 군비 32%, 주민 10%)을 분담방식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2019년 10월 착공해 2020년 10월 준공이 되면 동송읍 이평리 지역 4,900세대가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공급을 받게될 예정이며, 유통구조의 단순화로 LPG 용기로 공급 받았을 때보다 연료비가 30% ~ 40%절감돼 가구당 연간 평균 에너지 절감액은 77만5천원으로 조사되어 경제적 부담도 크게 덜게 된다.

 

철원군은 “LPG배관망 안전성을 위해 모든 세대에는 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를 설치하고 중간차단밸브 설치, LPG저장탱크는 지하에 매몰·내진설계 특등급을 적용하여 시공 할 예정이며, CCTV를 비롯해 공급배관에 GIS 설치, 안전관리 집중감시 시스템을 구축하여 LPG용기 대비 안전성이 5배 이상 대폭 향상되어 계획적이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추진이 확정된 전선지중화 사업과 LPG배관망사업을 설계 때부터 병행 추진하여 도로굴착, 재포장, 폐기물 처리 등 사업비 절감 극대화 및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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